[여의도1번지] 국회 온 이재명 체포동의안…'노란봉투법' 野 주도 처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이 어제 두 번째 TV토론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 짧게 부탁드립니다.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한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현주 변호사께서는 '울산의 이재명' 발언에 주목하셨다고요?
'양강' 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후보는 내년 총선 공천 문제를 두고도 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안 후보의 과거 바른미래당 시절 측근 공천을 문제 삼았고, 안 후보는 김 후보의 공천 방안에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반격했는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가 '윤심', '당정 관계'일 텐데요. '대통령과 생각이 다를 때 대통령을 우선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기현 후보만 'X'라고 답했습니다. '윤심' 후보로 꼽히는 김 후보가 'X'라고 답한 것,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후보는 '출마해야 한다'고 했고, 황교안 후보만 'X'라고 답했는데요. 원영섭 변호사께서는 이 부분에 가장 주목하셨다고요?
천하람 후보가 토론회에서 질문할 거라고 예상됐던,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가 김기현 후보의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천 후보는 "자책골"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후보가 1차에 이어 2차 토론에서도 김기현 후보를 집중 공격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고위원 8명의 후보 중 4명, 청년 최고위원은 4명의 후보 중 1명을 각각 선출하는데요. 최고위원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지금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직접 검찰 수사와 영장의 부당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총에서 어떤 의견들이 오가고, 또 어떤 결론을 낼 거라고 보십니까?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삼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도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거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탈표가 얼마나 될 것이냐, 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3월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인데요. 3월 임시국회에 반대하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3월 1일에 요구하면 '방탄'이라며 6일이나 13일부터 임시국회를 열되, 그 전에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파업을 벌인 노조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이 야권 주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노란봉투법'에 소극적이었던 민주당이 정의당과 손을 잡고 법안 추진에 적극 나선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노란봉투법'이 환노위를 통과하면서 이제 공은 법사위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고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위헌 봉투법, 파업 만능 봉투법"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법안 처리까지 넘어야 할 문턱이 많은데요?
윤 대통령이 건설현장에서 노조의 불법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발표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대책도 다시 언급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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